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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언어의 온도] 당신의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 – 루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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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언어의 온도] 당신의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 - 루카스 매거진](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pSb5e%2Fbtqz6Wwv5dE%2F0g2SMYu9ypTkmu8ouDzGr0%2Fimg.jpg)
언어의 온도-이기주, 온도가 담긴 말과 글로 들여다보는 우리 삶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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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언어의 온도-이기주, 온도가 담긴 말과 글로 들여다보는 우리 삶의 풍경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는 에세이도, 제목에서 나의 관심을 끕니다. ‘언어의 온도라니, 언어에도 온도가 있어?’라며, 에세이의 제목을 참 신기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언어의 온도-이기주, 온도가 담긴 말과 글로 들여다보는 우리 삶의 풍경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는 에세이도, 제목에서 나의 관심을 끕니다. ‘언어의 온도라니, 언어에도 온도가 있어?’라며, 에세이의 제목을 참 신기 … 어느 순간부터 말과 글이 내 삶에 가까이 스며들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첫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는 순간, 너무나 혼란스러운 세상이라 말이 적어졌고, 글이라 하면 나를 지루하게만 만드는, 나와 친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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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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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언어의 온도] 이기주 내가 느낀 문학/독후감. [언어의 온도] 이기주. 일단 2021. 6. 20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언어의 온도] 이기주 내가 느낀 문학/독후감. [언어의 온도] 이기주. 일단 2021. 6. 20 …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읽은 첫 에세이다. [말의 품격] 도 읽었는데 나중에 적어보도록 하겠다. 비슷한 결이다 언어의 온도라는 말이 참 따뜻했다. 차가울지 따뜻할지 몰랐지만 내가 느낀 온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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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이기주](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98oxA%2Fbtq7JQJdydu%2FKTgcGFroqCjAe7fHPmPHxk%2Fimg.jpg)
언어의 온도 책을 추천합니다. – 독서감상문(리뷰) > 사회복지 > 더나은복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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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언어의 온도 책을 추천합니다. – 독서감상문(리뷰) > 사회복지 > 더나은복지세상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성격으로 인해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할 니다. 이 험한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귀 하나에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느끼면서 언어의 힘은 위대한 것 같다! 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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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독서감 –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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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언어의 온도” 독서감 –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한줄서평 : 17 건; 리뷰 : 7 건; 독후감 : 7 건; 토론지 : 5 건 … 언어의 온도; 저자 : 이기주; 출판사 : 말글터; ISBN : 979119552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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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독서 후기 :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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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언어의 온도 줄거리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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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언어의 온도 줄거리와 독후감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줄거리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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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 서평 : 언어의 온도] 당신의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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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는 몇 도일까 ? 언어의 온도가 몇 도일 때 거부반응이 나지 않을까 ? 너무 뜨거우면 사람을 놀라게 하고 , 너무 차가우면 사람을 떠나게 한다 .
< 언어의 온도 > 중에서
말은 어렵다. 의도하지 않게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괜한 자존심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가끔은 말의 의도가 잘못 해석될 수 있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으면서 늘 말로 실수한다. 예쁜 말들은 마음속에 두고, 단어를 잘못 조합하며 후회하기도 하면서… 반대로 말은 상처 받은 사람을 위로하기도 하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만큼 언어는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날, 자취하려는 내게 엄마가 말했다.
어차피 결혼하면 나가서 살 텐데 , 왜 자꾸 나가서 살려고 하는 거야 ?
스쳐가듯 말했던 엄마의 말은 내 기억 속에 남았고, 엄마는 그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처럼 지나가는 말도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다. 즉 누구가에겐 내가 했던 위로의 말과 상처의 말들이 여전히 기억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이와 같이 언어의 온도에 대해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후자의 의미로 ” 그냥 ” 이라고 입을 여는 순간 ” 그냥 ” 은 정말이지 ” 그냥 ” 이 아니다 .
무심코 지나가는 말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괜찮아”를 예로 들었을 때, 말 그대로 진짜 괜찮을 때도 있지만, 괜찮지 않은 이유를 말하기 귀찮아서 괜찮다고 하기도 한다. 이렇듯 짧은 단어에 다양한 의미가 있다.
한참 무기력함이 찾아왔을 때 입맛이 없어서 며칠 끼니를 거를 때가 있었다. 매일 누워있었고, 침대에 뒹굴거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왜 그렇게 누워만 있냐는 친구의 질문에 “그냥”이라고 답했다. 내가 이유를 말하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무기력하기도 했고, 진짜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그때 친구는 “그냥”의 말을 꺼낸 내 표정과 말투에서 내가 지쳤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즉 언어에도 온도와 기운이 있다는 뜻이다. 어떤 표정과 어떤 말투로 말했느냐에 따라 우린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다.
미안함을 의미하는 ‘sorry’ 는 ‘ 아픈 ‘ ‘ 상처 ‘ 라는 뜻을 지닌 ‘sore’ 에서 유래했다 . 그래서일까 . 진심 어린 사과에는 ‘ 널 아프게 해서 나도 아파 ‘ 라는 뉘앙스가 스며 있는 듯하다 . 진짜 사과는 아픈 것이다
사과가 필요한 순간에 사과하기란 쉽지 않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어렵고,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친하고 편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린 사과를 피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미안함을 표현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야”라고 생각하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사과받아야 할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과하지 않음을 더 기분 나빠한다. 나도 꺼내기 어려운 말을 왜 상대방에겐 쉬운 일이라 생각했을까. 그러다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잘하는 친구를 만났다. 당연히 사과받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나는 그 사과에 울컥했고, 오히려 더 미안해졌다.
언어라는 게 이상하다.
목소리에도 언어의 온도가 느껴져서 사과와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괜히 더 미안해지고, 고맙고 그렇다.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다 . 앤드루가 사촌과 성공의 기준을 두고 언쟁을 벌이자 ,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아버지가 한마디 쏘아붙인다 . ” 서른넷에 빈털터리가 되고 술과 마약에 취해 죽는 게 성공이라고 할 수 없지 , 안 그래 ?” 유명 재즈 연주자인 찰리 파커의 삶을 빗대 , 드럼 연주자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에둘러 평가 절하한 것이다 . 그러자 앤드루가 눈을 부릅뜨고 대든다 . ” 전 서른넷에 죽더라도 사람들이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
이처럼 언어에는 가치관이 있다. 상처되는 말을 서슴없이 꺼내는 상대방의 말에 아무말도 못 할 때도 있다. 정말 그런 게 아닌가 하는 무서움 때문에. 하지만 내 안에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다면 어떤 말을 해도 내 언어로 반문할 수 있다. <언어의 온도> 책에서 나온 저 영화의 대사처럼 말이다. 친구와 같은 영화를 보고 나왔다. 다른 말을 하고 있지만, 결국 영화가 좋았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이렇듯 우린 다양한 사람과 언어를 주고 받고, 많은 언어를 들으면서 가치관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내 언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온도인가에 따라 다른 말이 될 수 있고, 진심 속에서 간질간질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다. 그래서 말을 감싸고 있는 온도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듣기 좋은 말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그 기쁜 표정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드니까. 즉 말의 온도가 따뜻하면 따뜻할수록 서로가 좋은 일이다. 물론 언어의 온도가 낮은 사람에게까지 애써 따뜻한 말로 다독거릴 필요는 없지만. 난 <언어의 온도> 속에 등장한 많은 사람들처럼 언어를 잘 선택하는 사람을 부러워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아름다운 걸 아름다움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이를 자기만의 언어로 잘 녹여내는 사람이었다. 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언어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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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답답할때 속을 편하게 해주는 매실처럼 마음 따뜻한 글을 쓰는 “매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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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이기주, 온도가 담긴 말과 글로 들여다보는 우리 삶의 풍경
어느 순간부터 말과 글이 내 삶에 가까이 스며들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첫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는 순간, 너무나 혼란스러운 세상이라 말이 적어졌고, 글이라 하면 나를 지루하게만 만드는, 나와 친해질 수 없는 분야라고만 생각했었죠. 그러나, 오로지 나 자신과 마주할 땐 말과 글 뿐이었습니다. 나와 마주하면서 대화를 할 땐 혼잣말이라도 말을 해야했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선 글을 써야만 했습니다. 나의 생각을 도통 모를 땐 종이에 세겨진 활자를 보고 읽고 말하고 내 생각을 옮겨적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이들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보니 말과 글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갑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는 에세이도, 제목에서 나의 관심을 끕니다. ‘언어의 온도라니, 언어에도 온도가 있어?’라며, 에세이의 제목을 참 신기하게 들여다 봤습니다.
■ 언어의 온도 내용
저자의 주변 일상과 다른 이들의 삶을 엿보고 엿들으며 마주했던 다양한 모양의 언어들을 은은하고 차분한 말투로 사뿐히 여백을 채운 듯한 글들로 담겨진 에세이입니다. 흥미로운 건, 각 사연에 따른 관련 단어를 언급하고 그 단어의 어원을 설명하는 구절이 있고, 다양한 문학과 고전, 그리고 작가 특유의 차분하고 따뜻한 감성이 잘 묻어난 위로, 충고, 사색과 통찰이 담겨있습니다.
[언어의 온도] 이기주
7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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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읽은 첫 에세이다. [말의 품격] 도 읽었는데 나중에 적어보도록 하겠다. 비슷한 결이다
언어의 온도라는 말이 참 따뜻했다. 차가울지 따뜻할지 몰랐지만 내가 느낀 온도는 따뜻한 온도였다
이기주 작가는 자신이 일상을 살면서 듣고 보고 느낀걸 이 책에 녹여냈다.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지하철에서 이기주 작가는 이어폰을 꽂지 않고 일상에 귀를 기울인다고 한다. 이게 인상적이었다. 나는 일상이 지겨워서 귀를 막지만 이기주 작가에게 일상은 아름다운 일상이구나 싶었다
평소에 말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공감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좋게 말할 수 있는데 굳이 좋지 않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속으론 참 불쌍하게 여겼다. 결국 칼의 말을 뿌린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와 꽂히는 걸 자주 봤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으로 책에서 나오는 말이 있다
”
극지에 사는 이누이트들은 분노를 현명하게 다스린다.
아니 놓아준다.
그들은 화가 치밀어 오르면 하던 일을 멈추고 무작정 걷는다.
분노의 감정이 스르륵 가라앉을 때까지 걷는다.
그리고 충분히 멀리 왔다 싶으면
그 자리에 긴 막대기 하나를 꽂아두고 온다.
미움, 원망, 서러움으로 얽히고 섥킨,
누군가에게 화상을 입힐지도 모르는 지나치게 뜨거운 감정을
그곳에 남겨두고 돌아오는 것이다.
-[언어의 온도] 이기주
”
새로 알게 된 사실이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 부부 싸움이든 연인 간에 싸움이든 한 방향을 바라보고 싸우라는 말이 있다. 서로에게 쏟아내면 상처뿐이지만 한 방향을 보고 대화를 한다면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하나의 대화로 풀릴 것이다
역시나 이것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분노와 미움, 원망 같은 감정을 억누르고 참으라는 말이 아니다. 참고 억누르면 쌓이고 결국은 터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감정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이누이트들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문제를 남에게 찾으면 끝도 없다. 나에게 문제를 찾고 타인에 대한 문제는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어렵겠지만 될 때까지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
말 무덤에 묻어야 할 말을,
소중한 사람의 가슴에 묻으며 사는 건 아닌지.
-[언어의 온도] 이기주
”
책에서 작가는 “말 무덤”이라는 개념을 말한다. 이 “말 무덤” 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묻는 것이다.
우린 타인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하지만 주고 나면 항상 후회로 남는다. 이처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말 무덤을 잘 이용해야 한다. 소중한 사람의 가슴에 비수를 꽂지 말아야 한다. 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후회로 남는다
한번 받은 상처를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다. 상처를 받았다면 상처 받았다고 말해야 하고 상처를 줬다면 사과해야 한다.
말 한마디는 누군가를 죽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살리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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