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7 시간 을 달리는 소녀 다시 보기 블로그 The 8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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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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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을 달리는 소녀 다시 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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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이제 녀석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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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이제 녀석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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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다시보기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 시간을 달리는 소녀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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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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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미래에서 기다릴게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기린』 |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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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미래에서 기다릴게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기린』 |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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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애니메이션 리뷰입니다. (리뷰 내용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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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그야말로 명품 가방을 보는 느낌이랄까

스포일러 있음 주의!

그래서 내가 해석한 해피엔딩은 이렇다

그래서 내가 내린 총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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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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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달리는소녀 다시보기[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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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미래에서 기다릴게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기린』

신청 기간 : 3월22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3월23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속 명장면으로 만나는 우리의 이야기

시간을 넘어, 서툴렀던 그때의 우리를 돌이켜 보다.

어릴 적 그때가 떠오를 때면 열병에 걸린 것만 같다.

-본문 중에서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감성 에세이스트 가린과 만나 청춘 에세이로 돌아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타임리프의 능력을 갖게된 주인공 마코토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성장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특유 청량한 감성으로 어느 여름날 벌어진 특별한 사건과 맞물리는 청춘들의 혼란스런 감정을 잘 그려내 국내에서 재개봉을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10만 팔로워의 마음을 울린 감성 에세이스트 가린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속 장면을 자신의 경험에 덧입혀 사춘기, 우정, 사랑이란 주제로 풀어낸 청춘 에세이다. 저자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섬세하게 고른 문장들을 읽다 보면 무더웠던 여름의 교정과 소란했던 교실, 그리고 그 당시 곁을 지켜주던 이들이 보이는 듯하다. 저자는 청춘이라는 터널을 지나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한 번쯤 가슴앓이했던 고민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힘들다고 생각한 순간조차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두 아름다웠다는 깨달음의 여정에서 저자 다정한 말들로 독자를 독려한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아직 그 시절이 단절되지 않았다고 믿는다.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그 시절을 통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저자의 숱한 고민들이 마음에 와닿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청춘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저자 소개

가린(허윤정)

매 순간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처럼 살아가고 싶다.

지은 책으로 『이 밤을 너에게』, 『실은 괜찮지 않았던 날들』, 『내가 사랑스럽지 않은 날에』가 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인스타그램 @galin001

● 책 속으로

만나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기 바쁘지만, 그러다가도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에 잠시 멈춰 서기도 한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가 겹쳐져 있던 그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어쨌거나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커다란 행복이 아니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웃음 짓고, 가끔 멈춰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기를. 그 정도의 소소한 행복이 곁에 있기를.

-「이제는 다른 모양이 된 우리」 중에서(32쪽)

하지만 내가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스스로 인정한 순간 감정은 빠르게 커져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났던 게, 그가 무얼 하고 있을지 혼자 그려보던 게, 만날 시간이 다가오면 조금씩 가슴이 뛰던 게, 이따금 그가 꿈에도 나오던 게. 그게 다 사랑으로 수렴되는 것을 느꼈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지는 마음을 몽땅 털어놓고 싶지만 그럴 용기도 없었던 그때. 그저 벅차기만 해서 어찌할 줄 몰라 허둥거리던 그때. 나는 그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시큰해져 자주 울고, 그러다가도 너무 쉽게 웃었다.

-「모든 게 처음이었어」 중에서(48쪽)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생각이 많아 시작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는 누군가를 놓치고서야 마음을 깨달았던 적이 많다.

생각해 보면 나는 자주 길고 굵은 선을 하나 그어놓고 상대를 하염없이 바라봤던 것 같다. 그러다가 지친 그 사람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떠나버리면 쉽게 섭섭해했다. 그리고는 네 마음이 겨우 그 정도였냐고, 따지고 싶었다. 정작 나는 한 걸음도 떼지 못했으면서,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으면서, 바라보기만 했으면서.

-「마음을 모른 척했어」 중에서(70쪽)

억지 부리는 나를 보며 한 번 더 참아줄 때,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

귀엽다는 말을 참지 못하고 툭 내뱉을 때,

그러면서 아주 크게 웃을 때,

내가 해달라고 하면 해주려고 할 때,

고쳐달라고 하는 건 고치려 노력할 때,

먼저 손 내밀어줄 때,

함께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릴 때,

매 순간 나를 사랑한다는 걸 눈으로 말할 때.

-「너의 행동이 모두 사랑일 때」 중에서(123쪽)

* 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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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애니메이션 리뷰입니다. (리뷰 내용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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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작성한 이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時をかける少女, 2006

개봉2007.06.14

재개봉2016.01.14

장르애니메이션/판타지/로맨스/멜로국가일본등급전체관람가러닝타임97분

더보기누적관객수98,315 명

(2020.07.0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영화 순위 www.kadokawa.co.jp/tokikake

아주아주아주 긴 리뷰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애니를 보고 난 쓸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이 애니는 아주 오래전에 처음 보았다.

아마 2006년 작이라고 되어 있으니, 그때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동명 영화를 보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애니가 보고 싶다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된 애니였다.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만 가뭇가뭇하기에,

그리고 영화에서 대실망을 했기에 내가 다시 본 이 작품은 역시나 첫장면 부터 왠지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애니는 그야말로 명품 가방을 보는 느낌이랄까?

왜 명품 옷이나 화장품을 처음 열 때, 왠지 때깔이 다른 것과 틀리고,

뭔가 더 아름답고, 더 설레이는 그런 느낌이 있지 않는가?

그래서 소수의 여자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걸 테니 말이다.

아무튼 대사하나하나, 장면 하나 하나 다 명작이라, 그냥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물론 처음 이 애니를 접했을 땐 앞부분 좀 지루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본 애니는 첨에 지루할지라도 그게 다 복선이 깔려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유심히…….,

매우 유심히 보다보니, 이젠 그 장면들 다 외울 정도가 되었다.

그 앞부분의 장면들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맨 마지막 앤딩을 풀기 위해서다.

스포일러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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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애니의 엔딩이 대체 해피엔딩인가, 세드인딩인가 한참을 고민했다.

난 원래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이다.

게다가 감명 깊이 받은 이런 작품을 볼 때면,

꼭 해피가 되었으면 하기에, 애써 해피엔딩임을 눈으로 확인 받아야 했다.

열린 엔딩이라고 하나? 이런 엔딩을??

근데 난 전에도 얘기했지만 그런 열린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을 보게 되면,

굳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상상속으로 엔딩을 지어보려 진짜 많이 노력한다.

여주인공은 이러이러해서 나중에 이렇게 했을 거고

남주인공도 이러이러해서 나중에 결국 다시 만날거야~ 뭐 이런식으로??

엔딩을 말하기 전에 먼저 전체적인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미래에서 온 치아키와 야구를 하며 마코토는 친하게 지낸다.

치아키는 미래에서 왔지만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말할 수 없다.

그는 여름방학이나 뭐 그런 식으로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러 과거에 놀러왔다가 (물론 그림도 보기 위해)

어쩌다 보니, 마코토와 지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 자신도 모르게 넘무 오래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런데 그는 타임립 충전기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누군가가 계속 타임립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어찌어찌하다 보니 그게 마코토인 것을 알게 되어,

결국 어쩔 수 없이 그 시대 사람에게 시간여행 사실을 들키지 않는다는 규칙을 어겨 떠나려하는데.

그러다 마코토는 기적적으로 타임립 횟수를 마지막으로 얻게 되어 과거로 돌아가 그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헤어진다는…………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애니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 무엇도 확실하지 않아, 작가가 흘린 단서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질 뿐이다.

이 애니엔 단서가 너무도 부족한 느낌이다.

단서가 부족하다는 건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 적어도 복선 정도가 깔려 있어야 하는데,

복선 찾기가 너무 어렵고, 모든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복선으로 세드엔딩이라고 결론 짓기 때문이었다.

엔딩이 정말 이해가 안가 검색까지 해본 나는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장면에서 치아키(미래 남자)가

“미래에서 보자”고 하자 마코토(여주인공)가 “응! 금방 갈께.. 달려서갈게!”

라고 말하는 것에 의미를 남주가 보고 싶은 그림을 보기 위해 과거로 온거니까.

“그림을 미래에서도 볼 수 있게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난 그런 앤딩을 절대로 해피엔딩으로 보지 않기에,

(원래 해피엔딩이라하면 당연히 자식 여럿 놓고 같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꼭 애를 낳아야 한다는 거 아니지만, 혹은 적어도 재회는 해야 해피엔딩이라 생각하기에!!!)

그렇게 간접적으로 서로를 느끼는 건 해피엔딩이 아니라

세드엔딩이라 생각하기에 원하는 앤딩을 상상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난 단서를 찾기 위해 중요한 장면을 돌려보고 또 돌려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거기 나오는 이모 역이 어쩌면 여주인공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그들은 극중 이름도 틀리고, 게다가 사람들 말엔 이 애니의 원작 소설의 주인공이 이모이고,

이모의 사랑은 세드엔딩이었다고 하기에 그건 아니라고 보았다.

이모의 사랑은 처음 타임리프가 발명된 초창기라고 하니까, 이모는 절대로 마코토(여주)가 될 수 없다고 본다.

게다가 이모가 여주인공이라면 여주의 엄마는 어릴때부터 이모와 함께 자라왔을 텐데 엄마 어릴 때는 여주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같은 시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모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면서 나온 사진을 봐도,

어디에도 애니 주인공 셋과 닮지 않았다.

치아키는 빨간 머린데, 사진엔 검은 머리 남자 두명이 있을 뿐이고,

무엇보다도 사진 속 여자는 머리가 길었는데, 마코토는 머리가 누가봐도 선머슴처럼 짧지 않는가??

그러므로 그런 해석은 아무리 봐도 억지같고,

그래서 내가 해석한 해피엔딩은 이렇다.

사랑하게 된 치아키가 떠나간 후 우울해져있는 마코토는 00이던 타임립 횟수에서 01로 변한 것을 보고 그를 찾기 위해 마지막 타임립을 시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 풀이죽어 있던 마코토가 타임립횟수를 다시 얻자 마자 그렇게 빠르게 한시의 지체함 없이 타임립해 간 것을 보면, 내가 볼때는 다른 사람들의 해석처럼 치아키가 그를 그저 미래로 보내기 위해 그렇게 적극적으로 뛰어든 건 아니라고 본다.

마코토는 이제 18살 정도 일것이다. 이제 여고생이고, 막 첫사랑을 경험한 매우 어린 여학생인거다.

그런데 처음 사랑하게 된 남자가, 다시 나타나 “미래에서 보자”고 했을 때 “응! 금방 갈께.. 달려서갈게!” 라고 아주 기쁜 얼굴로 대답했다는 건,

다른 사람들의 해석처럼 “그가 그 그림을 미래에도 보여줄 수 있게 지켜주겠단” 그런 복잡하고 어려운 의미로 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달려가겠다고 말할 때 마코토의 표정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표정이었다.

물론 그림이긴 해도, 그런 감정들은 충분히 그림에서도 느껴진다고 본다. 사랑하는 남자를 멀리 보내면서, 그리고 이렇게 보내버리면 어쩌면 영원히 다시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남자를 보는 18살의 여고생의 표정이 어떻게 그렇게 밝을 수가 있을까? 분명 아까까지 펑펑 울던 소녀였는데.

그림을 미래에 전달하는것만으로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희생하면서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사랑하는 남자를 보내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성숙했을 때가 가능한 일이 아닐까?

그런데 마코토처럼 어린 나이에 정신이 성숙한 여자가 과연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적어도 그건 불가능이고, 억지 해석이라고 본다. 어쩌면 주의깊게 영화를 더 살펴보지 않은 사람의 핑계(?)로 어떻게든 해석은 해야 하는데, 도무지 알 수 없으니까, 은유적으로 그렇게 해석해 버린 거라고 본다.

그러나 난 이 애니가 분명 해피엔딩이라고 본다. 분명히 그렇게 확신한다.

여주인공 마코토의 나이때라면 당연히 억지를 부려서라도 사랑하는 남자의 곁으로 달려가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그림을 지킬게”라는 말을 “널 보기 위해 달려갈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내가 보기엔 30세 이상 된, 사랑을 아주 많이 경험해 보았고 그렇기에 이별이라는 걸 이제쯤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연륜이 있는 나이가 되어야 가능한 행동이라고 본다.

그런데 마코토는 그런 의미로 그런 말을 하기엔, 그를 떠나보내고 나서 한동안 너무도 우울해 있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눈물을 펑펑 어린 아이처럼 흘리던 소녀가 사랑하는 그가 떠나면서 한 한마디 “미래에서 기다릴게”란 희망적인 말을 듣고 “그렇다면 이대로 혼자 가면 안된다, 가지 말라고”물며불며 매달리지는 못할 망청 “쿨하게 보내준다는 건” 그를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기에나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 어리고 순수한 나이에 “그림을 지키겠다는 걸” “달려갈게”라고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사랑을 갓 시작한 소녀가 한 말이라고 보기엔 오히려 희극적이고 부자연스런 설정인것만은 확실할 할 테니까.

마코토는 그렇게 은유를 섞을 만큼 생각이 깊은 나이가 아니란 거다.

치아키의 말, “미래에서 보자”는 말 그대로 미래에서 보잔 의미일 것이다.

아직 그녀를 보내기에 치아키는 너무 정이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아무리 어리더라도 그도 아마 알고 있을 것이다. 마코토라는 여자아인, 그의 인생에서 단순히 여자아이 그 이상이란 걸,

그에겐 마코토가 첫사랑일 테고, 혹, 첫사랑이 아니라도 미래에서 치아키가 그렇게 순수한 사랑을 했을 거라고는 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해석은 그렇다.

그의 고백대로라면 미래 세계는 아주 암담할 것이고, 내가 예상하기엔 그의 말을 듣고 예상해 보건데,

그는 한 2600년 정도의 발달된 지구에서 온 소년일 거라고 본다.

혹은 그 시대때는 이미 지구가 환경오염이라던가 인구과잉문제로 살곳이 부족해, 성이나 다른 행성으로 이미 이주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가정해 볼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라면 그에게 행복, 혹은 웃음을 찾기란 매우 힘든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미래 세상에서 산다면 어떨까?

햇빛을 못보고 살면 사람은 우울증을 앓게 된다는데, 거기선 조금 못보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못보는 것이다.

평생 형광등만 보며 산다는 건 얼마나 우울하고 어두운 일이란 말인까 말이다.

아무리 그 시대가 최첨단 과학을 달리고, 시간 여행까지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햇빛을 볼 수 있고, 나무나 맑은 강을 사진이 아닌 실재로 보려면 과거를 여행한다거나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면, 시간 여행도 결국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것인데 집이라는 공간은 고작 그렇게 어둡고 단단히 외부와는 차단된 곳일 텐데,

실내를 아무리 예쁘게 꾸며놓았던들, 그 미래(그에게는 현재의 세상이겠지만)는 야구도 할 수 없고, 푸른 하늘도 없고, 맑은 강, 바다 이런 곳을 볼 수 없이 암담하다면, 그에게 현재(그에게는 과거의 세상)의 대자연과 아직 완전히 문명화 되지 않은 이 시대 사람들(아마도 그가 사는 세상에 비하면 덜 문명적일 것이라는 거다.

그가 보기엔 이 시대 사람들이 미계인으로 보일 수도 있을 거다. 현대(과거)보다, 그는 그만큼 과도하게 발달된 과학 문명에서 살고 있을 테니까)이나 이 현재(과거)의 많은 것들은 그의 말처럼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너무 즐거워서 돌아가는 것을 잊었다는 그의 말처럼,

그렇기에 마코토는 그에게도 쉽게 잊혀질 사랑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녀와의 기억은 그에게 아마 영원히 간직될 기억일 것이다. 그건 그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다시 돌아가도 어쩌면 평생 이런 순수한 사랑 다시 하지 못할 거란걸, 치아키는 바보는 아닌 이상 아마 알고 있을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다.

(내가 해석한 치아키란 캐릭터는 아주 똑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아키는 한자는 못하지만, 수학은 잘한다,라는 어떤 아이의 말처럼…..

(미래에는 아마도 한자가 필수 과목은 아닐 거라고 본다.

그 시대에는 다른 언어가 더 발달했을 수도 있고, 과학을 배우는 것, 혹은 수학이나,

그런 과목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지금도 인간은 과거의 사람보다 아이큐나 지능면에서 훨씬 월등하다고 나는 본다.

그리고 지금의 사회구조는 앞으로 인간이 지금보다 더 진화하게 되면 될수록 더 똑똑해 질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벌주의나 박사,학사를 매우 영광스럽게 기는 지금의 사회구조상 인간은 더 똑똑하게 진화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

어쩌면 지금으로부터 600년이 흐른 인간의 모습은 외형상으로는 많이 변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사람이 아이큐 150 넘은 사람을 무척 똑똑한 천재처럼 보이겠지만,

어쩌면 그 시대엔 평균 아이큐가 150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식이라면 미래 시대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월등한 지능을 가졌을 테고, 그렇다면 마코토도 당연히 지능이 높은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아이큐가 높은 아이라면 치아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치아키도 쉽게 마코토를 놓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그렇게 쉽게 놓칠 여자였음, 그가 사귀자 고백했을 때 마코토가 수십번을 타임립하고 되돌아갔는데도 꼭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그가 질문해오지도 않았을 테니까.

분명 치아키가 마코토에게 고백했던 그 날, 치아키의 심리를 들여다 본다면 그는 수십번도 더 마코토에게 사귀자, 혹은 사랑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려 준비했을 것이고, 그랬기에 마코토가 계속 다른 화제로 돌리려 하고, 시간을 되돌려 봐도 어떻게든 그녀에게 고백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은 어쩌면 우연히 아니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치아키가 마코토에게 매번 그 시간에 계속 그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어쩌면 그건 그의 운명이 아니었을까 싶다. 치아키는 마코토에게 그날 어떤 식으로든 고백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건 결국 그날 그가 마지막으로 한 “미래에서 기다릴게”란 마지막 고백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애니에선 운명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마코토가 일진이 안좋은 날, 자신이 그 운명을 피하면 결국 다른 사람이 그 운명을 받게 되는 원리다. 그 운명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을 뿐, 그 운명은 사라지는 게 결코 아닌 것이다. 그녀도 그래서 결국 그녀의 운명대로 그에게 마지막으로 고백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의 생각은!!

그러니까 “미래에서 보자는” 그의 고백은 그냥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하니까 미래에서 네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고백이라고 본다.

난….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다른 은유 다빼고 있는 그대로, 그의 말이 그 자체로 고백이라고 믿고 싶다.

그리고, 마코토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나도 너를 사랑하니까, 네가 있는 그곳으로 기꺼이 가겠다, 시대가 다르고, 우리가 이뤄질 수 없다고 해도, 한번 시도해 보겠다, 어쩌면 만신창이로 깨지고 이 사랑때문에 너와 내가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지만, 이젠 너의 고백을 받아들이겠다”라는 말을 대신해 “달려갈게”라고 그녀 역시 그에게 또다른 고백을 한게 아닌가 싶다.

그 짧은 대사를 그렇게 해석하는게, “그림을 너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신세대답고 젊은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훨씬 더 로맨틱하고 또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본다.

솔직히 그들 처럼 젊은 나이에 “너에게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해석은 좀 구시대적이라고 본다.

어느 시대에 살고 있던 젊은 사람들의 사랑은 신선하고 발랄하다. 그런 식으로 구식의 연애를 하는 소년과 소녀는 어디에도 없을 거라고 본다.

그의 고백을 그 자체로 해석한다면 진짜 마음 깊숙히 치아키가 마코토를 그냥 사랑이 아닌, 진짜 목숨 받쳐 이뤄야 하는 소중한 사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고백일 것이다.

그가 미래로 돌아간다면 미래의 사람들은 그가 규칙을 어겼다고(과거의 사람에게 시간여행을 들켜버렸으니까) 당연히 생각할테고, 그가 당연히 그 사랑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그 시대 어른들은 말할지 모른다. 그건 어른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생을 좀더 많이 경험해 보았고, 가슴보다는 머리로 말하는 사람이니까.

어른이 아이와 다른 이유가 당연히 그런 이유가 아닌가?

그런데 마코토와 치아키는 아직 어린아이라고 본다.

그들은 어른스런 사랑을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의 피는 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인생을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살아가야할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그들은 욕심을 부려볼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치아키가 마코토에게도, 또 마코토에게 치아키는 그냥 이렇게 흘려보낼 인연은 아닐 거란 것을 둘다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세상이 반대하더라도,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그들은 미래의 사람들과 또 어른들에 반대에 맞서 싸우게 되지 않을까? 아무도 그 누군가도 그들의 사랑때문에 손해보지 않게 되길, 다치지 않게 미래와 과거를 써내려가며 그들은 자기 자신들과, 또 세상과 싸우려 하지 않을까? 왜냐구?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은 아직 젊으니까!

아직 그들의 미래는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까.

그들이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만났으므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다른 더 많은 단서들을 찾을 수 있다.

내가 나름 찾았다고 생각한 단서 하나는 마지막에 마코토가 타입립 가능 횟수 0 이었다가 마지막으로 1로 숫자가 변했을때 그녀는 처음 복숭아 씨앗처럼 생긴 타임립충전기를 처음 발견했을 때로 시간여행을 해서 돌아갔다.

그전 스토리를 보면 마코토가 타임립을 할 때 그녀의 팔에 쓰인 숫자는 할때마다 계속 줄어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용돈을 받는다거나, 과거로 다시 돌아가면 그곳에 있는 물건들은 모두 다 리셋이 되었다. 과거로 돌아가면 용돈을 이미 다 썼어도 쓰기전으로 돌아갔고, 푸딩을 먹었얻 먹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리셋되지 않은 것은 팔에 쓰인 숫자였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마코토가 타임립충전기를 처음 발견했을 때로 가면 그때 타임립충전기는 사라지기 전이었으니까, 충전도 가능한 시점일 것이다. 타임립충전기는 생물체가 이니라 기계이니까, 분명 리셋이 되었을 테고, 그때는 충전되기 전이기까 그녀가 넘어지면서 이미 타임립 충전기는 그녀의 몸에 다시 충전이 가능했을 거라고 본다.

마코토는 과학실에서 쓰러진 채 다시 일어났으니까 그 사이 이미 타임립은 그녀의 팔에 충전이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그건 그녀가 의식하고 있건 아니건, 아마 그리 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뒤에 그녀의 팔을 애니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추측일 뿐이지만 아니라고 반박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장면에서 마코토가 치아키의 팔을 잡으며 타임립충전기를 부실때 보면 치아키의 팔에는 1개의 타임립 가능횟수가 적혀져 있다. 그 말은 치아키가 타임립 가능 횟수가 다시 1로 돌아갔지만 아직 미래로는 돌아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가 그걸 썼다면 0이 되었을 테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물체일 경우는 과거로 돌아가면 리셋이 되지만, 유독 팔에 세겨진 숫자는 리셋이 되지 않았다.

아마도 시간여행을 해도 사람은 변하기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팔에 적힌 숫자는 충전을 해야만 리셋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코토는 과학실에서 쓰러지면서 다시 타임립 충전이 되었기 때문에 0에서 다시 10, 혹은 몇개로 충전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충분히 치아키를 따라 미래를 맘껏 여행할 수 있는 만큼 충전이 되었을 거라고 본다.

치아키의 팔에 1이 찍힌 걸 확인만 한 마코토는 분명 애니에서 타임립을 그에서 충전시키지 않았다. 그런데도 마코토는 치아키 앞에서 타임립 충전기를 부셨다. 타임립 충전기를 부신다는 건 충전이 이미 다 되어, 이젠 더는 기계를 쓸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치아키가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고백하던 때, 그때 그는 그 타임립충전기를 자신의 손으로 부실 수 있었던 것이다. 타임립 충전기는 충전이 모두 다 되어 더는 기능을 할 수 없을 때만 부서지는 거라고 본다. 아마도 난

그렇다면 타임립 충전기가 부서지기 위해선 마코토와 치아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충전을 했을 때만 부서지는데, 치아키의 팔목에 쓰인 1이 적인 숫자가 계속 화면에 비춰지면서 마코토의 손에서 충전기가 부서졌다는 건, 이미 마코토에게 나머지 횟수가 모두 충전 되었을 거라는 의미한다고 본다.

(영상으로 굳이 보여주지 않은 건 이런 단서를 관객에게 찾아보라고 제작자가 의도했을 수도 있다. 닫힌 해피엔딩은 생각할 거리를 전혀 주지 않으니까. 아마도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해??)

그렇게 해석한다면 마코토는 치아키를 만나기 위해 다시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어쩌면 미래에서 보자는 말을 하기 전 치아키도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본다.

마코토는 그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확인받고 싶어 계속 초조해하며 기다리지만, 그는 아무고백도 해주지 않다가 평상시처럼 “그럼 안녕…”하고 떠나가려 한다.

마코토는 마구 울면서 반대편으로 가는데 다시 치아키가 따라오며,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한다는 말이

“앞을 똑바로 보고다녀 넘어지지 말고…”라고 한다. 그건 그녀가 바라는 고백이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그게 그냥 의미없는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난 생각한다.

치아키는 마코토가 다시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러니까 다음엔 넘어지지 않게 조심히 달리라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 타임립 충전기가 부서졌다는건 누군가가 타임립을 충전했다는게 될 테니까.

그러자 마코토는 대답한다.

“뭐야, 그게…” (원하는 고백이 아니라는 대답일 것이다)

“걱정된단 말이야” (아마도 애정의 표현일 것이다. 치아키는 딱봐도 사랑에 서툰 사람이다. 어린애처럼. 티격태격 시비를 걸면서 애정을 표현한다. 마치 초딩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학생을 자꾸 놀리며 괴롭히는 것처럼)

그리고, 진짜 마지막 한가지 의문점…

다른 것은 다 풀리는 것 같은데 한가지, 단 한가지 안 풀리는 게 있다면

치아키와 마코토 대화하는 대목이다.

“너 어디에서왔어?”

-“미래에서”

“뛸 수 있어?”

-“아니 이젠 못뛰어”

“얘기했다고 내가?”

-“응”

“믿었어,너?”

-“응”

“바보아냐?”

가장 헷갈리지만,

야구장에서 재회했을때 치아키가 마코토에게 뛸수 있다고 묻는데, 마코노는 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타임립이 이미 충전되어 있는 상태라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말한 것은 아마도 그건……..

네가 없는 세상에서 내가 다시 타임립을 할 이유는 없다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마코토는 치아키의 고백을 다시 받고자 하지만 다시 받지 못한 상태이고, 자신때문에 과거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타임립 충전이 되었지만, 이젠 다시 아무 이유없이는 뛰지 않겠다.

그저 재미로는 절대로 뛰지 않겠다, 그건 남에게 원치 않은 피해를 주게 되는 거니까.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은 있을 수 있다.

아마도 치아키의 고백만 받는다면 다시 뛸 이유가 생기는 거니까.

그땐 뛸 수 있다고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굳이 타임 립을 충전하기 위해 맨 처음 장면으로 돌아왔던 것일 테고.

사실 마코토가 자신이 타임립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석하기엔……..

어패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마코토는 이미 그가 미래사람이고 그녀를 떠나게 될거란 말을 들었을 때, 타임립 횟수가 0에서 1로 변한걸 확인하고 과거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다른 많은 시간을 두고 그 시간으로 돌아간게 아닐까 싶다.

치아키는 마코토에게 자신이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이제 넌 이 세상에서 나를 다시 볼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이 말은 마코토가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미래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고 본다. 타임립을 할 수 없게 된 그인데 미래로 가고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테고, 미래사람이 그를 찾아내어 돌려보내지 않는 이상,

그리고 혹은 아무리 미래 사람들이 과학이 뛰어나다고 해도, 과거 모든 시간에 모든 물품과 사물에 cctv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개인이 타임립을 하는 도중 과거사람들에게 타임립을 틀켰는지 아닌지를 다 찾아 처벌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건 그저 개인의 양심에 맞겨야 할 문제이고,치아키는 자신이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양심적으로 그녀를 떠나려 했던 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어딘가에 숨어서 치아키는 홀로 살아가야 한다. 타임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래 사람을 우연히 만나 타임립 충전을 하기 전까지는 과거속에 갖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게 말하고 떠난 치아키가 떠난 후 마코토에게 기회가 한번 더 찾아왔을 때, 나는 왜 마코토가 치아키가 떠난 그 시점으로 타임립해서 들어간게 아니라 굳이 첫 장면이었던 야구치던 시점으로 돌아갔는가? 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나라면……. 아마도 나라면 그에게 고백하기에….. 혹은 그의 고백을 받아내기에는 그 시점보다는, 그가 마지막으로 떠나갔던 그 시점으로 돌아가야 맞는게 아닌가 싶어서였다.

그런데 아마도 ……. 나는 마코토가 이모의 충고대로…… 약속시간에 나오지 않는 그를 직접 찾아가기 위해…….. 일부러 타임립을 충전해서. 그의 고백을 받고, 그를 다시 보기 위해 그녀가 먼 미래로 다시 달려가기 위해.

일부러 그가 아무것도 모르는 그 처음시점으로, 그리고 그의 고백도 받아야 했으니까, 그때로 돌아간게 아닐까 생각했다.

만약 그가 사라졌던 그 시점으로 마코토가 다시 돌아갔다면, 그에게 고백을 받더라도 마코토는 그를 보기 위해 미래로 달려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왜냐면 그를 그런식으로 떠나보내게 되면 타임립을 할 수 없게된 그녀는 다시 그가 미래에 갔다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되는 것이고,마코토는 그런 입장이 되길 결코 원치 않았을 것이다.

그의 고백을 이미 여러번 피했던 마코토는 이제 그의 감정만 확인받는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게 비록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해야만 하는 이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더라도……. 나는 마코토가 그저 그를 기다리는 그런 순종적인 캐릭터는 절대 아니라고 본다.

마코토는 이모처럼 나약하게 기다리기만 하는 여성상은 아니었다. 전혀 여성스럽지도 않고 심지어 남자들과 어울려 야구까지 치는 마코토였다.

그 또래 다른 여학생들처럼 남학생에게 고백을 하기보단 고백을 받는 쪽이었다. 다른 여자들이 다 남학생들한테 고백할때, 마코토는 두 남자에게 고백받은 처지가 아닌가?

마코토는 전혀 수동적인 역할의 여자가 아니므로, 그녀는 치아키에게 사랑을 고백 받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적극적이 될 수 있는 여주인공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코토는 스스로가 기다리기만 하는 이모같은 사랑이 아닌, 적극적으로 달려가는 그런 사랑을 하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기회가 생기자 첫장면으로 돌아가서 타임립을 충전시키는 길을 택했을 거고, 그렇게 해서 그의 고백을 다시 받고, 다시 전처럼 발랄하게 돌아가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내린 총 결론은………….?

마코토는 이모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어쩌면 완전히 반대의 캐릭터일 수도 있다.

이모는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랑을 했었다면, 그 다음세대인 마코토는 좀더 신세대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다. 그녀의 성격은 어딜 봐도 수동적이지 않았다. 처음부터 그랬다.

그랬기에 그 다음 마코토의 행동은 누가 봐도 그를 보기 위해 미래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녀가 잠시 주춤하고 울 때는 그의 사랑을 확인받지 못해서 그런것일테고…….. 그가 미래에서 만나자고 하자 마코토가 눈물을 그친 것은 이제 다시 달려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그들이 미래에서 만나자고 약속 한 후 애니에선 다시 시간이 흘러가는 영상이 나온다.

그건 아마도 마코토가 미래로 시간을 이동했다는 뜻이 아닐까? 그래서 미래에서 그를 만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다음 대사 역시………

(그녀의 친구는 묻는다) 너 앞으로 무엇을 할거냐?

(그녀는 대답한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다른 뜻으로 해석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 마코토는 이제 그를 만나러 갈 것이고, 그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게 될거라는 걸 암시하는게 아닐까?

그게 현재에서의 삶이든 그가 있는 미래에서의 삶이든…. 이제 확고하게 무엇을 할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기에 우물쭈물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는 그런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확신이 있는 삶을 살게 될거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해서 그들은 해피엔딩을 이룬게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아주 긴 이야기이지만……… 이 애니를 보고….. 의문이 남았거나.

혹은 나와 같이 새트엔딩처럼 보이지만 이런 앤딩을 거부하고픈 사람들에게 난 내가 해석한 방식의 해피엔딩을 다시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이 긴글을 적게 되었다.

나만의 상상이라 하여도.

(마지막 사족 하나, 근데 리뷰가 너무 길다.

이렇게 긴 리뷰는 내 생애 처음 써보지만………

근데 이 글을 다른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있을까도 의문이 들기도 한다.

너무 복잡한 스토리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차근차근 다시 정리해봐야 겠다.

그리고 시간 되면 다시 한번 내 해석이 맞는 지 확인 차 이 애니를 촘촘히 더 봐야겠다…….

그땐 또 다른 단서를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29 – [영화 정보]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실사판 영화) 2010년 작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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